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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186차 남미 리얼 배낭 41일팀 인솔자 후기 - 시에나
닉네임 :
 오지투어
작성일 :
 2018-11-06
조회 :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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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186차 나의 팀원들!

 

이번에는 새롭게 문구를 시작하고 싶었는데, 역시 이게 제 한계인가 봅니다. 하하하.

 

스펙타클하고 가슴 뜨거운 남미 여행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왔네요.

 

다들 아직 시차적응 안되셨겠죠? 하긴, 도착한 지 24시간도 안되었으니까요.

 

물론 저도 시차 적응 완전 실패할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 슬픈 예감은 언제나 빗겨나가질 않죠.…웃는게 웃는게 아니네요.

 

곧 다시 인솔 나갈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처음에 저도 우리 팀 인솔을 맡았을 때, 오랜만의 리얼 배낭이라 많은 걱정이 있었답니다.

 

리얼 배낭은 아무래도 패키지 여행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생소한 형태(여행 방식 등)의 여행이어서,

 

적응하기가 상당히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처음 배낭여행 하신 분들도 곧잘 적응 잘 하셨습니다.

 

적응을 잘 한 여러분 덕분에, 저도 이번 인솔은 훨씬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팀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구름이 걷힌 마추픽추”, 물찬 우유니와 건기의 우유니

 

파타고니아엘 찰텐의 피츠로이, “엘 칼라파테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 푸에르토 나탈레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그리고 변덕스러운 땅끝마을 우수아이아까지 모든 곳들의 날씨 운이 따라 주었죠

 

제가 인솔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날씨 운이 좋았던 팀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마음가짐을 하늘이 알아주었나 봅니다.

 

여행이 좋아서 시작한 이 일이지만, 저는 매번 고민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 앞서서 저도 수많은 고민들이 있었는데, 이번 인솔을 통해서 아직까지 내가 이 일을 사랑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팀원들과 격식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솔자들은 언제나 이런 인솔을 꿈꾸는데, 이번엔 제가 운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 팀원들 한분 한분 떠올려 봅니다.

 

우리 팀의 가장 큰 형님이자, 유창한 영어와 상당히 이해도 높은 여행 상식으로, 다른 네명의 아우(?)들을 이끌고 다니셨던, 이형석 님!

이형석 님이 아니었다면, 제가 이렇게까지 수월하게 인솔을 못했을 것이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그 말은 진심입니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저는 41일 내내 감탄했답니다.

 

초반에 다치시고 아프셔서 마음고생이 많았지만, 중간 중간에 엄마처럼 챙겨주셨던 김인자 님

배낭여행이 상당히 생소 하셨을텐데, 그래도 열심히 적응하려는 모습이 저에게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답니다

초반에 아프셔서 상당히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많이 나아지시고, 여행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늘 농담으로 우리 팀의 분위기를 살렸던 복잡한 인생(?)의 박상길 님! 

저는 맨날 아 선생님 싱거운 농담하지 마세요!”라고 구박(?)했지만정말 꿋꿋이 선생님께서는 농담을 시전하셨죠

그래도 그덕에 우리 팀의 분위기가 딱딱할 수 있는데 많이 느슨해졌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그 농담들 정말 그리울 것 같아요 흑흑흑

 

여행 전부터 꼼꼼하게 남미 여행 공부를 하시고, 용감하게 지하철 및 버스를 타면서 몸소 이게 리얼 배낭이다!를 보여줬던 황인자님!

부에노스에서 저에게도 어려운 버스를 잘 타시면서 다니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답니다. 

쿨하면서, 모범적인 둘째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셨죠. 그리고, 선생님의 유머 또한 우리 팀의 활력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긍정파워로, 우리 팀의 웃음 바이러스이자 마스코트였던 김명구 님

언제나 웃으면서, 다 잘될 거라며 말씀하셨던 것제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제 인솔에 엄청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해적왕 모자와 가슴팍의 태극기 깃발은 절대로 잊지 못할 거예요!

 

늘 과묵하셨지만, 한번씩 저의 장난을 잘 받아 주시며 웃어 주시던 송남길 님

우리 팀에서는 "송형"으로 더 많이 불렸었죠 ㅋㅋㅋㅋ

선생님의 러시아 ~ 몽골 여행기와 사진은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늘 조용히 저의 인솔에 따라 주셔서 제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 남자 어르신들 5인방 중 막내이자 늘 웃고 계시는 윤성모 님

제가 맨날 울팀 막내라고 했는데, 진짜 5인방 중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의 분위기를 띄워 주셨죠

기분이 가라 앉다가도, 선생님께서 웃으면서 다가와 말 걸어 주시면 저는 항상 기분이 좋았답니다

선생님의 긍정적인 기운 많이 받아가요.

 

무한한 호기심과 박학다식한 지식으로 저를 여러 번 놀라게 했던 윤은중 (선생님은 저와 함께 중미 세미 가기로 약속했으니까 저는 그렇게 알고 있을 거예요!) 님과 

(선생님의 직진 본능과 정복욕은 정말 높이 삽니다! 브라질에서 파라과이까지 다녀오시는 담대함....존경합니다)

기나긴 41일간의 가족 여행으로 많은 준비를 하면서, 중간에서 가족의 화합을 위하여 많이 애를 쓰셨던 엄마 같은 한점자 님

(제가 한점자 님만 생각하면 그렇게 마음이 짠해요우리 엄마 같아서 ㅠㅠ)

그리고 엄마 아빠와 장기 여행하면서 총무, 가이드, 보호자 역할을 했던 윤준호 군

남미 내를 제집 안방처럼 다니면서, 사기(?)를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는 초긍정갑 준호군!

준호군은 도착 하자마자 일주일도 안 되서 바로 군 입대를 하는데, 입대해서 항상 몸 건강하고, 군생활 잘 적응하길 기도 할게요

나중에 휴가 나오면 꼭 연락해요. 저를 비롯해서 누나들이 꼭 밥 사줄게요! ㅋㅋ

 

먼저 팀을 이탈하여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우리 팀내에서 회자되었던 한민수 님!

제 여행은 한민수 님으로 시작하여, 윤준호 군으로 끝났다.”라고. 아무래도 우리 팀원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 줄 알 거예요.

제 동생이랑 동갑이고, 비슷한 면모를 많이 보여서 저를 비롯한 많은 누님들의 챙김을 받았었죠 ㅋㅋ

개인적인 일정으로, 먼저 이탈을 했지만, 결국 부에노스 호스텔에서 또 팀원들과 재회했죠

새로 시작하는 사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우리 언니 4인방중에서 가장 과묵하지만, 내공이 대단했던 권민지 님!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기회가 많지 않았네요

그래도 항상 제 인솔을 조용히 따라 주시면서, 수고 많다며 격려해주신 것, 제가 절대로 잊지 않고 있어요

리우 공항에서 인사 못 드리고 보낼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게이트에서 인사하고 보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한국에 무사히 도착하셨기를 바라봅니다.

 

언제나 늦으면 시에나한테 혼난다며 허겁지겁 나오던 최수민 님

진짜 저는 여행하면서 최수민 님 때문에 안 웃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대화도 많이 나눴어서 가장 기억이 남는 답니다

저에 대해서 늘 좋게 이야기 해 주셔서 항상 감사했어요

인솔자에게는 그만한 칭찬이 없는 것 같아요 하하하

인솔자 후기에서 쑥쓰러우니까 일일이 이름 거론하지 말라고 했지만, 굳이 강조해 봅니다. ..민 님!!!!

 

 

팀 내 여자 막내로서, 많은 역할을 하셨던 손효주 님

언제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저에게 팀장님이 아닌 선생님이라고 불러서, 항상 구박(?) 받으셨죠.

그때마다 제가 저 선생님 들을 나이 아니에요! 팀장님이라고 하세요!!” 했는데, 그때마다 민망해하시며 빵 터지셨던 손효주 님이 떠오르네요

팀내에서 숙경님과 더불어 많은 역할들을 하셨는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양보와 희생은 아마 효주님을 위한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마더 테레사 (?)같은 존재, 우리 사이에서는 천사로 통했던 김숙경 님! 

윗세대와 아래세대를 아우르며, 중간 역할을 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을 다해 팀원들을 대하는 모습에 상당히 감동받았답니다

여행 중,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지만, 더 밝은 모습으로 여행을 즐겁게 마치려고 노력하셨던 모습, 절대로 잊지 못할 거예요

숙경 님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 희생 덕에 항상 우리 여행의 날씨가 최상이었다고들 농담으로 말했었죠.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믿어 주셨던 김동환, 백나령 님

저의 판단력과 인솔을 전적으로 믿어주고 따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두분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친절, 절대로 잊지 못할 거예요

부부이자 연인이면서, 평생 친구 같은 두분의 모습은 저에게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답니다

특히 김동환 님께서 친오빠처럼 이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 라고 충고해주신 것ㅋㅋㅋㅋ 절대로 잊지 않고, 앞으로도 잘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우유니 마지막 날, 제가 아플 때, 친언니처럼 챙겨 주신 백나령 님에게도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전히 인솔인생을 배우고 있는 단계랍니다. 숫자로는 성인이지만, 아직 많이 미숙한 인간입니다.

이번 팀은, 그런 점에 있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대표적인 예인 것 같습니다

적게는 20년 많게는 60년을 다른 삶을 살았던 우리 19명의 팀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도와줬던 모습들을 앞으로도 제가 살면서 잊지 않으려 합니다

이번 팀을 맡으면서 참으로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워 갑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이제 곧 추운 겨울을 맞이하겠네요

저는 곧바로 다시 인솔을 나가지만, 아마 여러분들 대부분은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 새해를 맞이하겠지요

많이 이르지만, 미리 인사드립니다.

 

Feliz Navidad! 

 

그리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중남미 현장에서 여러분의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시에나 팀장 올림​ 

 

  

 


 





 

   

 
 2018-11-06 오후 11:42:00
시에나 팀장님 덕분에 남미여행 알차고 안전하게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같이 있을땐 몰랐는데 다들 헤어지고나니 모든분들이 그립네요. 다들 목표하시는 일 잘 이뤄내시면서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시에나 팀장님도 늘 파이팅하세요~
(김동환&백나령)
 
 2018-11-07 오전 8:00:00
역시 매번 느꼈던 오팀장의 섬세함이 또 느껴지네요.. 감사.. 걱정 많았던 첫 리얼배낭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3빨중 팀장빨 최고! 고산증 극복하고 근육파열 자가치료되고 새똥치기 방어도 하고.. ㅋㅋ 잊을래야 잊을수없는 남미여행.. 감사해요.. 멋진 팀원님들과 함께라서 더 행복했고.. 하늘은 또 왜그리 파랗고 이뻤는지.. 하늘에도 감사.. -윤성모-
 오나현
 2018-11-08 오전 8:55:00
안녕하세요 김동환 백나령 님! 지금 벌써 남아공에 도착하셨겠네요. 여행하는 동안 두분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김동환 님은 오빠처럼, 백나령 님은 언니처럼 저를 많이 챙겨주신 것...정말 잊지 못할 거에요! 두분 이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더 많은 여행이 남았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여행 무사히 마치고, 한국에서 꼭 뵙기를 바랍니다 :) 고맙습니다.
 오나현
 2018-11-08 오전 8:57:00
윤성모 님!!! 첫 단체 배낭 여행으로 초반에 걱정 많으셨지만, 그래도 팀원들과 잘 융화되어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물놀이나 액티비티에 관심 많다고 하셔서, 제가 여행 동안에 저랑 같이 중미 가자고 꼬드겼는데(?) ㅋㅋㅋ 진짜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같이 여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저도 선생님께 많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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